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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쓰다 보니, 빠뜨린 것 하나 말씀드립니다.
gewohnt habend라는 구문은 억지로 사용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원래, 분사구문을 만들 때, 수동태, 완료형 등의 조동사는 삭제하고 본동사를 분사로 바꾸어줍니다. 능동이면 현재분사, 수동(타동사)이면 과거분사.
결국, 분사구문의 시제는 주문장과 내용의 관계를 따져 현재, 과거, 과거완료를 결정하게 됩니다.
하나 예외가 있는데, 자동사의 경우 과거분사 형태의 분사구문이면 그것은 수동의 의미가 아니라, 능동의 완료형입니다. 이것도 "분사구문"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참조하세요.
이정준 올림.
>> 이정준 님이 쓰신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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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김명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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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식구는 분사구문 중 관계문장에서 유래한 분사구문이 형용사처럼 앞에 놓인 것이라는 문법은 아시고 계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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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사구문을 살펴보면, 분사구문의 시제는 그 자체로 과거 혹은 현재를 표현하는것이 아니라, 주문장과의 관계 속에 나타나도록 합니다. 즉, 타동사의 현재분사는 주문장과 시제가 같을 경우이며, 능동의 의미를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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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시제와 관련하여, 다음의 부분문장 단축은 맞습니다.
: 원문에 존재하지도 않는 haben 조동사를 쓸 필요는 없을 뿐 아니라,
: 만약 혹 gewohnt habend라고 쓴다면, 주문장 과거보다 시제가 하나 더 앞선 과거완료형입니다.
: 그리고 이 경우는 부문장 단축을 하거나, 그것을 다시 관식구로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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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r Dichter, der in Deutschland wohnte, war vor allem in Frankreich bekannt. (당시) 독일에 살고 있던 그 시인은 특히 프랑스에서 유명했다.
: → Der Dichter, in Deutschland wohnend, war vor allem in Frankreich bekannt.
: → Der in Deutschland wohnende Dichter war vor allem in Frankreich bekan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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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r in Dtl. gewohnt habende Dichter war vor allem in Frankreich bekannt. 이렇게 쓰면 문장이 수려하게 보이지는 않네요. 차라리, Der Dichter, der in Dtl. gewohnt hatte, war ...
: (독일에서 살았던 적이 있는 그 시인은 특히 프랑스에서 유명했다.)
: 어찌, 문장 뜻도 이상하지 않나요? 관계문과 주문장 사이의 Kontext가 잘 어울리지 않지요. 인과관계도 없고, 상관관계도 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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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식구 직전에 설명되어 있는
: 분사구문(分詞構文; Die Partizipialkonstruktion)의 "4.시제와 태 Zeit und Verhaltensrichtung: ..."를 한 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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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하셨기를 바랍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 이정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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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석 님이 쓰신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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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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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급독어 28장 고급문법 관식구 부분을 보다가 궁금한 점이 생겨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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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1 능동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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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r Dichter, der in Deutschland wohnte, war vor allem in Frankreich bekan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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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Der Dichter, in Deutschland wohnend, war vor allem in Frankreich bekan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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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Der in Deutschland wohnende Dichter war vor allem in Frankreich bekan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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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부분에서 제일 첫문장은 동사가 wohnte로 과거의 의미(즉 지금 그 시인이 독일에 살고 있지 않다는 의미)를 나타내는 것 같은 반면에 뒤에 분사구문과 관식구가 포함되어 있는 문장들은 과거의 의미를 내포하지 않는 듯한 것이 의문스러워 질문드리게 되었습니다. (뒤에 있는 문장들에선 시인이 여전히 독일에 살고 있다고 파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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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가 지금 껏 생각한바로는 능동의 분사구문과 관식구로 과거의 의미를 나타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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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r Dichter, in Deutschland gewohnt habend, war ....
: : Der in Deutschland gewohnt habende Dichter, w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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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요..
: : 잘못 생각했던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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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혹시 뒤의 동사 war 로 인해 앞의 분사구문과 관식구의 wohnend 가 과거의 의미를 나타내기도 하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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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르쳐주세요 교수님!
: :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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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