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ainer Brambach 의 시 중 의아한 부분이 있어 여쭈어 봅니다.
시집에 인쇄된 그대로 옮겨 봅니다. 제목은 없었습니다:
Letzter Oktobertag. Nimm deinen Rucksack auf
und wandere noch einmal über die vertrauten
Wege.
Der Grenzstein im Gras seine granitene Dauer
die rohgezimmerte Bank am Waldrand, setz dich
schau in den pastellfarbenen Himmel,
die Zeilen Hölderlins:Aber
Schön ists
die Seele zu entfalten und das kurze Leben ￢
1.Schön은 원래 소문자여야 하나 시적 효과를 위해 대문자로 했다고 생각됩니다.
2.맨 마지막 행을 보면 특수문자 ￢이 있습니다. 이게 시적 효과인지 인쇄 오류인지 모르겠습니다.
3.맨 마지막 행은 문장이 완성되지 않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das kurze Leben 뒤에 동사가 오던지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제가 해석을 못하는 것일까요?
4.이 시를 읽으면서 끝에 das kurze Leben을 읽게 되는데, 여기서 시인은 근본적으로 인생을 짧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라고 보는 것이 자연스러운 관점일까요? 그렇지 않다면 왜 kurze 를 썼나 하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시란 읽는 사람에 따라서 그만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할 것입니다.
정확한 해석이라는 것이 없을 수도 있고, 독자 나름의 느낌일 것입니다.
그러나 모국어가 아닌 독일어 시여서 그런지 어려운 부분이 이렇게 있었습니다.
교수님은 어떻게 보실런지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리 올림
|
|
|
|
이 름
